[소아 건강] 걸을 수 있는데 자꾸 안아달라고 하는 아이

 

 

이미 걸음마를 능숙하게 할 줄 알면서도, 자꾸 안아달라는 아기들이 있지요

저희 지후도 그래요

마냥 안아주기에는 보호자도 허리가 아프고 힘이 듭니다

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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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같이 한번 알아볼게요

 

 

왜 자꾸 안아달라고 할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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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관심을 끌고 싶어서싶어서

보호자의 관심을 끌고 자꾸 안아달라는 아이들이 있습니다

아이를 안아주게 되면 자연스레 아이는 어른의 관심을 독점할 수 있지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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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걷기 싫어하는 아기

몸을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걷기가 귀찮아서 안아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

걷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경우 아이들의 특성은 존중해 주되 아이가 스스로 걷거나 신체적으로

성취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듬뿍 칭찬해 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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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

불안한 마음이 또래보다 크거나 혼자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성격인 경우 안아달라는 요구를 많이 하게 됩니다

안아주는 활동을 통해 심적 안정을 느끼기 위함이지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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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문제 행동일까? 이렇게 도와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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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점차 혼자 걸을 수 있게 지도해 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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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행동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아이가 혼자 걸을 수 있을 때 좋은 장점들이 많습니다

우선 대근육 소근육을 자연스럽게 발달시킬 수 있고 신체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건강해지지요

또한 보호자의 허리와 관절 건강을 보호할 수 있고, 세상을 탐색하며

즐거움을 느끼는 데에도 아이 혼자 걸어 다니는 편이 낫습니다

따라서 이 해동을 '지금 당장 고쳐야 할 문제 행동'이라고 접은 하기보다는

'아직은 그럴 수 있지만 점차 나아져야 할 부분'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

큰 그림을 보고 접근해 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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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스킨십을 늘려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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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심을 끌고 싶거나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, 어른에게 주목받고 싶어서 아이가 자구 안아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

이럴 때는 가정에서 스킨십 하는 빈도를 늘려주세요

아이가 어린이집 등을 다니기 시작했다면 더욱 이런 어리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

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해주시고, 가정 내에서 따뜻하게 아이를 보듬어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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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 혼자 걸을 때 ' 멋지다'라고 격려해 주세요

아이가 다소 의존적인 성격일 경우, 혼자 걷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

이럴 때는 아이가 혼자 걸을 때 멋지고 씩씩하다고 격려해 주세요

'혼자 하는 지후는 정말 멋진 어린이구나'

'어려울 텐데 다리를 혼자서 직접 건넜네 멋지다'처럼 아이가

으쓱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

​4 아이의 관심을 돌려보세요

길거리에는 아이가 관심을 보일 만한 아이템들이 많습니다

알록달록 꽃, 지나가는 귀여운 또래 친구, 삼 점의 물건 등 아이가

호기심 보일 만한 물건을 가리키고 이야기해 보세요 안아달라고 하던 요구를 잊고

꽃에게 직접 다가가서 관찰해 볼 수 있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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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 거절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유도해 주세요

'싫어 넌 아기가 아니잖아'처럼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보다 지후가 지금 안기고 싶어?

그런데 지후가 이번에는 혼자 걸어보는 거 어떨까?

엄마는 지후랑 손잡고 걷고 싶은데 ~처럼 이야기하는 편이 더 좋아요

아이가 거절할 경우 산뜻하게 '그래? 그럼 이번에는 안아줄 테니깐

저 나무부터는 혼자 걸어볼까?처럼

다른 제안을 해주세요

아이가 조금이라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을 땐 격려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아 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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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를 만날 날을 기다리는

예비부모님과 이미 치열하게 육아를 하고 있는

모든 부모님을 응원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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